경산보건소, 암 수검률 향상 간담회 개최
경산시 보건소는 3일 11시 계양동 소재 식당에서 경산신문 대표, 경산인터넷뉴스 대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와 공동으로 “암검진 수검율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암 조기검진사업을 통하여 암 발생과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고 암 의료비지원사업의 효율적 관리로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특히, 경산신문 등 지역 언론매체는 암 치료자 사례소개, 체험수기 공모전, 팝업창 홍보 등을 통해 암 조기검진 수검률을 높이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는 보험료 납부기준 하위 50%이하 대상자의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에 대하여 2년마다 정기적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발견된 암에 대하여 연간 최대 22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현재 10월까지 지원금액은 폐암 16명, 소아암 8명, 5대 암 189명(수급자 52, 건강보험87)으로 2억7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 건강보험공단 경산 청도지사에서 검진안내문을 받은자로 12월말까지 검진을 받아야한다.
2010년에는 암 검진 수검률이 37.4%로 이며 폐암10명, 소아암 106명, 5대암 318명(수급자106, 건강보험자 212)이 암 의료비지원을 받았으며, 지원금액은 2억7천7백여만원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2009년 69,780명이 암으로 사망했으며 연간 약 15만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암 조기 발견시 완치가 가능하므로 조기검진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