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다문화가족캠프 열어
경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호원)에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간 경주 불국사 포시즌유스호스텔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함께해요! 희망으로! 란 주제로 2011년 다문화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첫째 날에는 「위풍당당 경산가족」 이란 주제의 다문화편견 깨기 특강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환경적, 문화적 이해관계형성 과 그룹별 토의를 통한 다문화 부부 공통점 찾기로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콩콩 패밀리체조, 강강술래 등 전통놀이와 미니정원 만들기 시간,가족화합 한마당 시간 등 게임과 장기자랑을 통해 서로 협동하고 화합하면서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밀레니엄파크 현장학습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한국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보며 자국문화와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시집온 응웬티현(34세)씨는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많은 대화도 나누고 재미있는 게임도 하면서 새삼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시 관계자는 “경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각종 교육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 정착 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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