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장애인 치과진료 전담 실시
경산시는 2010년 국가보조사업으로 경북도에서 8번째로 진량보건지소내 구강보건센터를 설치, 장애인 치과 진료를 전담 실시하고 있어 일반 치과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은 장애인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진량보건지소내 구강보건센터는 만18세이하는 1급~6급, 만18세 이상은 1급~3급 해당 장애인에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충치치료,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예방 및 1차 질환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성인을 대상으로는 잇몸질환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장애 어린이는 구강위생관리가 어려워 충치발생율이 높고 진료에 대한 협조도가 낮지만 충치예방을 위한 바니쉬 도포와 치아홈메우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구강관리는 평생 건강의 바탕이 되는데 장애가 있는 경우는 구강위생관리가 어렵고 한번 발생하면 원래대로의 회복이 되지 않는 질병이므로 평소 치료보다는 예방과 정기적인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김모씨(남 45세)는 “평소 일반 치과 이용할려면 비용이 비싸 그냥 방치하게 되는데 구강보건센터의 깨끗한 시설과 예약제로 편리하게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많은 장애인이 혜택을 받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저렴한 장애인 전용치과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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