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한방 관절염예방교실 운영
경산시보건소는 현대사회가 점차 고령사회로 바뀜에 따라 노인인구의 만성질환 중 하나인 관절염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관절염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시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9월30일부터 11월1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과정으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관절 예방교실은 기초검사(혈압·혈당, 체지방분석검사)실시와 함께 관절염발생의 원인과 발병기전, 위험인자, 전조증상에 대한 예방교육, 한의학적 치료법(경혈요법, 통점 스트레칭)을 소개하는 등 운동을 통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0월 4일에는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스포츠의학과 이영익 교수를 초청하여 무릎 관절의 기본구조, 무릎통증을 일으키는 무릎 질환들, 아플수록 움직여라! 관절운동요법 등 '무릎통증예방을 위한 운동'특강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시 보건소는 10월6일 부터 11월10일 까지 세라밴드, 의자 등을 이용, 무릎을 강화시키는 다양한 운동요법과 자세 교정, 족삼혈 등 혈자리 마사지를 통한 무릎근육 마사지 스트레칭 등 무릎관절 강화 운동을 실시, 관절염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함께 관절염예방에 대한 지역주민의 실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한방 관절염예방교실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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