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산갓바위 축제’ 개최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제11회 경산갓바위 축제』가 오는 10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2일간 열린다.
‘경산갓바위 축제’는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는 영험 있는 ‘경산 팔공산 갓바위‘를 널리 알리기 위한 문화관광 축제로 자매도시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개막식이 성대하게 개최된다.
시는 이번 축제에 골굴사의 선무도 공연, 홍승스님의 전통사찰음식 전시․시연, 설봉스님의 도예전, 소원성취 발원 양초공예 체험, 갓바위 노래자랑 등을 새롭게 구성,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테마가 있는 갓바위 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인 10월 28일에는 오전 10시30분 갓바위 부처님 다례봉행제를 시작으로 오전11시 개막식이 열린다.
중방농악보존회의 풍물놀이에 이어 개막공연에는 대경대학 타고단의 대북공연이 펼쳐지고 시립 합창단의 축하공연, 갓바위 뮤지컬 영상물 상영, 삽살개 묘기 대행진, 갓바위 노래자랑, 골굴사 스님들의 선무도 공연을 끝으로 1일차 행사가 종료된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갓바위 뮤지컬 영상물 상영, 품바(각설이)공연, 불꽃밴드 공연, 갓바위 부처님에게 소원을 기원하는 소원 기원법회가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갓바위 음악회’가 오후 4시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특설무대에서 김병조씨의 사회로 열려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가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가수 신유, 김범룡, 금잔디, 조항조, 이혜리, 유지나, 서지오, 박시연, 서진필, 최민아 등 인기 유명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또한, 갓바위 주차장 일원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전통 도자기공예전, 양초공예 체험, 천연염색, 전통다도, 연밥시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경산갓바위 사진전시, 축원문 써주기, 새주소 홍보관, 농 특산물 직판장 운영, 모듬 장아찌 만들기, 전통사찰음식 전시 시연, 먹거리 장터 운영, 갓바위 축제 아동미술대회 등 전시․부대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는 전국 최고의 기도 도량인 ‘경산 갓바위’에 오셔서 축제’도 즐기고 소원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올해 열 한번째 개최되는 ‘경산 갓바위 축제’를 경산 팔공산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주변 문화유적과 연계하여 특색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전국에 홍보하여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