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량읍,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적극 나서
진량읍은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하여 리 담당자별 징수 목표액을 설정, 전 행정력을 모아 체납세를 징수하고 있다.
진량읍 체납세는 총 34억원으로 이중 취득세 5억, 재산세 5억5천, 자동차세 15억, 기타 세목 8억 5천 등으로 징수 목표액은 체납세의 40%인 13억 6천만원이다.
이에따라 읍에서는 1단계로 체납자에 대한 독촉장을 이달 발송하였고 2단계로 11월 30까지 자동차 번호판 영치, 은닉 부동산 조사, 압류하여 체납액을 조기 정리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진량읍에서는 가시적인 체납세 징수를 위하여 읍장을 비롯하여 각 담당 6명과 리별 담당 직원 29명으로 구성된 체납세 징수반을 편성 책임 징수키로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편 읍 재무담당에서는 매주 1~2회 체납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으며, 특히 진량읍 상림리, 평사리 주변 원룸에 거주하는 유학생 차량을 집중 영치하여 체납세를 징수하고 있다.
이들 유학생들은 유학올때 주소를 대구대 기숙사로 두고 있다가 나중에 상림리, 평사리 등 원룸으로 주소변경 없이 이사하여 고지서를 받지 못한 경우로 “유학생 J 씨”는 자기나라에는 자동차세가 없어 세금을 납부해야하는지도 몰랐는데 자동차 번호판이 영치되어 처음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다음부터는 정기에 납부하겠다고 하였다.
진량읍장(김장용)은 체납세 징수는 자구노력이 필요하며, 고질, 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여 성실 납세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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