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건강한 다문화 가족만들기 교육실시
경산시(시장권한대행 부시장 이태암)는 대구대학교와 공동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 공모하여 선정 된 『2011년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교육을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건강한 다문화 가족을 만들고 자녀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대구대학교 평생학습대학과 공동으로 ‘다문화역량개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 강의실에서 10월25일부터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16차시로 진행한다.
‘다문화역량개발 교육과정’은 대구대학교 교수와 다문화 상담 전문가, 경산시 지역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결혼이주 여성과 그 배우자, 시댁가족들을 대상으로 아동기의 이해, 효과적인 자녀 양육기술, 이중문화 가정에서 가족관계 향상 기술 등 참여자들이 건강한 가족을 만들어 가는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대상은 경산시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외국인학생 및 외국인근로자로서 31명의 교육생이 모집되었다. 또한, 가족 캠프를 통해 가족의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른 가족과의 유대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언어능력 강화를 통해 가족과의 원할한 의사소통은 물론 취업기회를 열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개강식은 경산시와 대구대학교 관계자의 축사 및 인사말, 교육생들의 오리엔테이션과 학습자 레벨 테스트 및 간담회로 진행된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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