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장학기금 기탁
하양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허진덕, 김정자)는 고구마수확을 통해 얻은 수익금 50만원을 (재)경산시장학회에 기탁하였다.
하양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회원 60여명이 지난 5월부터 600여평의 밭을 임차하여 고구마를 심고 여름 무더위 속에서 물을 주고 밭을 매는 등 정성으로 가꾸어 10월에 260박스(10kg)를 수확하였다. 이번 고구마 재배활동은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생산적인 활용을 통하여 읍민들을 위한 사랑나누기 활동을 추진코자 시작되었다.
허진덕, 김정자 회장은 "회원들의 땀과 노력을 통해 거둔 수익금인 만큼 의미 있는 곳에 쓰기위해 뜻을 모았으며 작은 금액이지만 우수한 인재육성을 통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연말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하고 잔액은 협의회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허재원 하양읍장은 바쁜 와중에도 정성껏 가꾼 고구마의 수익금을 지역의 후학양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하여 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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