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드림스타트센터 운영 우수사례 벤치마킹 줄이어
경산시 드림스타트센터(센터장 장호원)의 운영 우수사례를 배우려는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월, 드림스타트사업의 멘토로 지정된 경산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올해 신규로 드림스타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달성군 드림스타트센터에 대하여 컨설팅을 실시한 데 이어, 이 달 초에는 구미시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 3명이, 27일 오후에는 전북 정읍시 드림스타트센터관계자 4명이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하여 경산시 드림스타트센터를 찾았다.
이 날 경산시 드림스타트센터를 방문한 정읍시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들은 2시간에 걸쳐 센터운영 및 통합사례관리, 문제점 및 극복사례 등 사업추진상황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자료를 제공받는 등 경산시의 드림스타트사업 추진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경산시 드림스타트센터의 한 관계자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희망하는 센터가 몇 개소 더 있다면서, 이처럼 직접 경산시 드림스타트센터를 방문하는 경우 외에도 전화를 통하여 문의하거나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전했다.
경산시 드림스타트센터 장호원 센터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습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주고 있다"면서 "다른 드림스타트센터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드림스타트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드림스타트사업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경산시는 같은 해 8월부터 관내 저소득층 아동 176가구 256명을 대상으로 3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지난해에는 221가구 340명을 대상으로 3개 분야 5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해도 202세대 308명을 대상으로 3개 분야(보건, 복지, 보육․교육) 5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업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경산시는 드림스타트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러 차례 수상하였는데, 「2010년 드림스타트사업 종합평가」에서는 맞춤형 복지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복지자원과의 효율적 연계, 자원봉사단체 참여 확대, 철저한 사례관리, 후원 기관․단체 적극 발굴 등을 통하여 드림스타트 사업이 지역사회 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 받아 우수센터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난해 「드림스타트 체험수기 공모전」에서도 개인부문 최우수, 운영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