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공설시장-경북대, 업무협력협약 체결
경산시 하양공설시장이 인근 상점가의 소송, 시장 경영 진흥원과의 업무 위탁 해지 등 예기치 못한 문제로 인하여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북대학교, 하양공설시장 상인회, 경산시간 ‘업무협력협약’을 계기로 올 해 11월내 공사착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경산시청에서 하양공설시장 시설현대화와 경영선진화를 위해 경북대학교, 하양공설시장 상인회, 경산시가『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사업초기 단계부터 준공․개장까지 3자간 긴밀한 협조로 하양공설시장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시장경영 선진화로 꼭 성공하는 시장, 전국 모델시장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서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는 현대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유통계획(MD) 자문과 연구, 상인교육, 점포지도, 경영활성화 등 경영선진화 방안에 대한 연구자문을, 하양상인회(회장 이대회)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근상점가와 상생 협력 분위기조성, 상품의 질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경산시는 사업에 필요한 예산확보지원, 상인 의견 등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한다.
이태암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한 긴밀한 협조로 하양공설시장이 사람이 북적되는 성공적인 전국 모델시장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 하겠다”며 시민과 상인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는 현안사업으로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 35-6번지 외 6,995㎡에 하양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사를 2008년부터 시작, 2012년에 완공할 예정이며 사업비 174억(국비 70, 지방비 104)을 들여 현대식 마트형으로 건축물 2개동(연면적 9,108㎡)과 주차시설(주차대수 107대)을 갖춰 2012년 12월에 오픈할 계획이다.
최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