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조경수 헌수 운동 전개
경산시는 삼성현(원효, 설총, 일연)역사문화공원 ‘범시민 조경수·조경석 헌수 운동’을 전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2012년 12월까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광장 조성에 필요한 수목과 석재를 시민, 기관단체, 기업체, 출향인사 등 자발적 참여자를 대상으로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헌수운동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에 25만 경산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범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애향심 고취 하는 등 조경공사에 따른 수목·석재 구입비용 절감으로 사업예산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접수된 수목과 석재는 별도 구성된 '조경수 헌수 선정위원회'에서 현지 방문과 확인을 거쳐 조경 가치가 있는 수목과 석재를 선정,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광장에 이식한다. 헌수자에 대해서는 내역을 표기한 명패와 표지석을 작성·비치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예시참조)
이에 따라 시는 조경수·조경석 헌수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 도로 개설 등 개발 사업에 편입되어 버려지는 수목이나 석재 등을 재 활용하고 기관단체, 마을이나 문중 단위로 헌수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체육행사나 단합행사 개최시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범시민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헌수운동에 참여 해 달라"고 말했다.
헌수의사가 있는 기관단체 및 개인은 2012년 12월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새마을문화과로 연락하면 현장조사 실시 후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