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육상스타 ‘우사인 볼트’ 경산에 온다
경산시는 자메이카 선수단이 세계육상대회 개최지인 대구 인근도시 경산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육상강국 자메이카 선수단은 총알탄 사나이 우사인 볼트를 비롯하여 아사파 파웰(남 100m), 여자 100m의 셜리엔프레이저, 셰런심슨, 케런스튜어트 등 총 82명이다.
이는 경산시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오는 8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7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내 육상경기장에서 적응훈련을 실시한다.
경산시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선수들의 방문을 경산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우사인 볼트와 함께 8월 16일 대구공항으로 입국하는 자메이카 선수단의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메이카 선수단 연습기간 중인 8월 22일까지 경산시는 관내 육상꿈나무 초중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볼트선수의 원포인트 강습회를 갖고, 체육공원내 기념식수, 선수들의 소원인 대회 입상을 기리는 경산갓바위 투어는 물론 경산의 특산물인 복숭아, 포도를 선물하여 경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또 기간중(8월 16일 ~ 22일)에는 경산시민에게는 선수단의 훈련모습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세계 스타급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행운을 안게 되었다. 환영만찬도 계획되어 있으나 선수보호 차원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이태암 경산시 부시장은 “세계 빅3 스포츠 축제중 하나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인근 대구에서 열리고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을 세계 최정상급 선수가 우리시를 방문하는 것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선수단의 훈련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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