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살개,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할 계획
(재)한국삽살개재단은 20년 숙원인 삽살개의 항구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해 마침내 이전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팔공산의 경산 쪽 자락인 와촌면 박사리에 삽살개 육종연구소를 건립 중이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변 산자락을 활용하여 현재 견사 9동과 관리사, 훈련장 등이 완공됐다.
개 집과 관리사는 달리는 삽살개를 형상화하여 역동적 추임세가 느껴지는 건축물로 구현되어있어 전체 건물들이 완공되면 팔공산 자락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탄생하게 될 것이다.
삽살개 250두를 이달 18일부터 2~3일에 걸쳐 현재 사육하고 있는 하양읍 대조리로부터 이곳으로 옮겨올 예정인데, 훈련 되어있는 전시견 30여두와 강아지들을 우선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대회기간 중에는 멀리서 온 손님 위주로 우수 삽살개 전시, 훈련 시범공연 및 파전 송규태, 운사 성기열 화백의 삽살개 그림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육상대회 이후에는 일반인들에게도 삽살개육종연구소를 널리 개방하여 삽살개 애호가의 저변 확대와 애견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특히 삽살개를 활용한 치료견 활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삽살개 체험교실을 운영하여 경산의 브랜드 가치도 높힐 계획이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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