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산시는 4일~13일까지 10일간 벨기에(브뤼셀), 헝가리(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빈) 등 유럽 3개 지역에 유럽시장 무역투자사절단을 파견해 해외수출시장개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무역투자사절단에는 현지 해외무역관 사전 시장성조사를 토대로 엄선된 (주)일심글로발 등 관내 유망 중소기업체 6개사가 참여하며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새로운 수출 거래선을 발굴할 계획이다.
수출품목은 유리창 자동로봇청소기, 단열재, 편직물 및 니트 원단, 막대걸레, 동전극관 등 이다.
시는 이들 업체에 대해 해외시장 조사비와 상담장 임차료, 항공료 50%를 비롯해 통역비 등 상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또 관내 내수업체 중 수출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체를 발굴해 다양한 해외시장 마케팅활동을 지원 하는 등 `수출 100억불 달성’ 목표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산시 조찬호 투자통상팀장은 “이번 무역투자사절단 파견 사업은 국제 금융위기, 환율급변 등으로 실물 경제의 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것으로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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