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 경산삼성병원 위탁병원 지정
대구지방보훈청은 경산 지역 국가유공자들이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의)근원의료재단 경산삼성병원을 위탁병원으로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보훈청은 보훈병원과 거리가 먼 곳에 살고 있는 국가유공자 등의 진료편의를 위해 각 시·군에 위탁병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경산시에서는 세명병원과 경상병원 두 곳이 위탁병원으로 운영됐지만 경상병원의 폐업으로 위탁병원 계약이 해지됨에 따라 4일자로 경산삼성병원과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대구보훈청 관계자는 “경산지역은 다른 시·군에 비해 이용 환자가 많은 지역”이라며 “이번 위탁병원 지정으로 고령과 만성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국가유공자 등이 병원을 찾아 진료 받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역의 보훈청 위탁진료병원은 총 34곳(대구 1개소, 경북 33개소)이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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