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하반기 금연교육 실시
경산시는 31일 세계보건기구가 제정한 제24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표시가 없어도 금연이 기본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하반기 금연교육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는 오는 7일 오전 10시30분~11시30분까지 진량 타이코 에이엠피(유) 금연클리닉 참여자와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입교식과 결의대회를 갖고 관내 기업체 근로자들을 위한 금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실시, 금연 분위기를 확산에 나선다.
아울러 시 보건소는 경산자인단오제, 갓바위 축제 등 지역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금연 절주 패널 및 교육 기자재 전시, CO측정,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흡연 예방 및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0년 하반기에 만 19세 이상 성인 남ㆍ여 3천명을 대상 조사에서 성인 흡연율 현황은 20.7%로 2010년 6월 대비 1.7%P, 전년대비 2.6%P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흡연율을 살펴보면 30대 성인남성 흡연율이 52.2%로 가장 높았으며, 29세 이하(40.9%), 40대 (43.4%), 50대(31.3%), 60대(23.2%) 순으로 상반기 대비 30대 이하 젊은 층의 흡연율은 소폭 상승한 반면, 40대 이상 흡연율은 크게 하락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효과적인 금연정책으로는 금연구역 확대가 22.8%, 담배가격 인상이 19.0%, 금연캠페인과 홍보가 16.3%였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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