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세명병원 장비 현대화 추진
서명의료재단(이사장 최영욱) 경산 세명병원이 CT칼라초음파진단기 등 최첨단 의료기기를 도입, 장비 현대화에 나섰다.
세명병원은 장비의 현대화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더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 최신 칼라 초음파(미국 ATL PHILIPS IU22)장비를 도입한데 이어 최첨단 컴퓨터 내비게이션 장비를 추가로 들여와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인공관절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최첨단 컴퓨터 네비게이션 장비는 수술전 뼈의 각도와 간격을 모니터로 보고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는 선진적인 수술기법으로 아시아 최초로 국내 소수의 대학병원과 관절전문병원에서 도입해 인공관절 수술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 내비게이션 장비를 활용한 인공관절치환술 후 성공률이 99%로 높아졌다.
아울러 대학병원급 CT 128Slice(미국 GE사 Optima 660) 장비 도입과 함께 새로운 의료진을 보강했다. 새 장비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들에세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형외과 1명, 신경외과 1명, 정신과 1명, 내과 전문의 2명을 보강했다.
또 질병의 조기진단을 목적으로 종합검진센터를 확장, 원스톱 진료 체계를 구축했으며 최신 치료 장비를 보강함으로써 대학병원에 가서 받을 수 있던 종합검진을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세명병원 관계자는 “교육전담부서를 둬 전 직원을 지속적으로 친절교육과 직무교육을 통해 환자들이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증가하는 혈액투석 환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공신장센터를 확장,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