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수출사업단 수출 확대 회의 개최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산림청 주관으로 산림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산림조합중앙회, 경상북도, 및 감 수출사업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의 수출 동향 및 여건, FTA 대응책 및 수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일본의 감 주산지인 후쿠시마가 지진으로 인해 대규모 피폭 피해를 입어 감 출하가 금지되는 등 여러 가지 변화에 따른 감 수출 기회 활용과 수출 확대 여건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를 가졌으며, 일본 이외에도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 세계 각국별 수출 대응 방안 및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특히, 감 수출사업단 회원들은 수출 물품에 대한 물류비 및 해외 홍보 마케팅비 지원 확대를 적극 요청하였으며, 생산자별 상품 규격 및 등급이 상이하여 이를 일원화 시켜야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제도 개선사항도 적극적으로 요구하였다.
이에 산림청은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 기회와 수출 전문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판촉전 및 시장 조사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감수출사업단 회장이 운영하는 네이처 팜(화양읍 유등리)의 시설을 견학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병기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