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울산 남구청 자매결연
청도군이 24일 울산시 남구청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중근 청도군수와 김두겸 울산 남구청장을 비롯한 양도시 기관 단체장, 의회 및 주요 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청도군과 울산 남구는 자매결연을 통해 경제, 교육, 문화, 관광, 체육, 복지 분야 등 다방면에 걸친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미래지향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양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장생포 고래축제 등 고래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사람 중심 녹색환경 도시로 발전하는 울산 남구와 청도 소싸움축제로 세계일류 전원도시를 목표로 나아가는 청도군은 비슷한 점이 많아 상호 협력 보완으로 발전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자치단체가 상생할 수 있는 교류추진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울산 남구와의 자매결연 체결은 2009년 8월 청도군의 광역별 1개 기초자치단체와 자매결연 추진에 따른 교류 협력 제의에 울산 남구가 교류를 희망해 오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울산 남구와 자매결연체결에 대한 의회 동의를 거쳐 이번에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중근 청도군수, 박만수 의회 의장 등 자매결연 방문단 일행은 체결식 이후 양도시 현황에 대한 의견,교류방향 등을 교환하고 선암호수공원,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을 방문 견학하고 돌아왔다.
한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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