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환영행사 가져
청도군은 14일 다문화가정 친정부모를 초청, 군청 대회의실에서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에서 시집온 4가정의 친정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황통주 사회복지사 협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하여 환영식을 열었으며, 이후 관내 새마을 발상지 기념관, 와인터널 등을 탐방했다.
다문화 가정의 친정부모들이 초청되기까지는 지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알밤줍기, 일일찻집 등으로 마련된 기금과 군민들의 성금으로 이루어지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참석한 다문화여성 윙 미디엔은 “멀리 모국에서 오신 친정부모님를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도군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개소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으로 다문화여성 및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청도군민의 행복지수를 더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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