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태 한농연 청도군연합회장 취임
(사)한국농업경영인 청도군연합회는 최근 12대·13대 회장에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청도 농업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이중근 청도군수와 경북도의원과 박만수 군의회 의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사)한농연 청도군연합회 13대 회장에 취임한 장기태(사진.52·화양읍 진라리)씨는 (사)한농연 청도군연합회 사업 부회장과 수석 부회장을 역임했다.
농민사관학교 농업전문 CEO 과정을 경북대학교에서 1년간 수료하고 농업기술원에서 농산물 마케팅을 위해 1년간 수료하는 등 청도농업을 위해 그간 많은 공로를 인정받은 농업통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 회장은 “청도군 연합회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향상에 헌신적인 노력과 모범적인 자세로 그동안 선배들이 이뤄놓은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더 부지런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언제 어디서나 귀를 열고 농업인 여러분의 뜻을 모으고 농사꾼 본연의 자세로 여러분들과 같이 지역농촌 주역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사)한농연 청도군 연합회는 지난 1988년 결성해 지금까지 청도군 농업인의 대변인 역할을 해왔으며, 농업인을 위해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 2년간 회장을 지낸 이종평 회장은 남다른 열정과 희생으로 (사)한농연 청도군연합회 발전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이 전 회장은 농사일도 작품을 만드는 예술인과 같은 마음으로 창조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듯이 농사에 임한다면 농민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장 회장은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대신 받은 쌀 1천355kg을 청도군에 기증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전달했다.
한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