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 정보 보안 연수 실시
농협 해킹사고,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해정기관의 부정·부패 소식이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학교 정보담당 교사들이 청렴과 개인정보 보호를 다짐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남청룡)은 지난 8일 관내 학교 정보담당교사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청렴 다짐 및 정보 보안 연수를 실시했다.
이 날 참석한 관내 각급 학교 정보담당교사 28명 전원은 보안 연수를 마친 후 청렴 다짐문에 서명을 하면서 투명한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 모든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고 공정성을 저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남청룡 교육장은 ”정보보안은 국가의 안정과 경쟁력 유지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중요한 일이며, 청렴 다짐식은 교육행정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도교육지원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난해에 실시한 ‘201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북 23개 시·군 교육지원청 가운데 2위, 전국 146개 지역교육지원청 중 15위를 기록해 청렴도 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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