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 > 대구의회
|
2012.03.21
대구시의회, ‘정당 및 국회 내 지방분권 추진기구 설치 촉구 결의안’ 채택
김도영 기자
대구시의회(의장 김화자)는 3월 21일 오전10시 제20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정당 및 국회 내 지방분권 추진기구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다고 밝혔다.
대구 시의회에 따르면, 지방분권의 대의는 세계화·지방화 시대에 당리당략과 진보·보수의 구분 없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어야 할 시대적 과제이며, 특히, 지방분권을 위한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자치단체 이양의 경우 이양사무의 특성상 법령개정 등을 통하여 이양이 완료되므로 단기간(1~2년)에 사무가 완료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장기간(3년 이상)에 걸쳐 이양이 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실제로 입법에 참여하고 있는 정당과 국회 등 정치권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지방이양사무 관련 법률안들의 심사가 상임위원회별 개별 심사로 진행되어 일괄처리가 불가능해 향후 지방이양사무 관련 법률의 일괄처리와 주요 지방분권과제의 추진을 위해서는 국회 안에「지방분권특별위원회」의 구성이 필수적이므로 정부보다는 정당과 국회가 먼저 지방분권기구를 설치하여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가능하도록 강력하게 촉구한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