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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3
대구시의회 “다문화가족 초청 간담회 개최”
시의회는 지난주 대학생과의 간담회에 이어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다문화가족’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시의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의회운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시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의 주제는 '다문화가족과의 의사소통을 통한 다문화 시민성 제고’로, 다문화가족 10명이 초청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다문화가족과의 간담회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상호 존중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 다문화가족의 생활 뿐 아니라 의정활동에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의 결혼이민자 현황에 따르면 대구의 결혼이민자는 2천600여명으로 이중 여성이 총 2천500여명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달서구(21%), 북구(20%), 동구(16%), 서구(13%)순으로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이 40.3%로 다수를 차지하고, 중학교(30%), 대학교(15%), 초등학교(11%)로서 학력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에 있다.
결혼이민자의 현재 삶의 만족도는 ‘보통‘이상이 93.2%로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고 일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언어 소통의 문제(23.1%)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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