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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8
대구도시철도공, 비상대응훈련 실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5. 8.(목) 11:00, 문양차량기지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지방경찰청장, 자치단체, 소방서 등 관계자를 비롯한 주요 내외 인사가 참관하는 가운데 전동차 화재․탈선에 대비한 실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실시되는 비상대응훈련은 최근 세월호 침몰참사 및 서울메트로 2호선 전동차 추돌사고 등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사회적 관심을 가지고 있고, 중앙로 화재참사라는 뼈아픈 과거의 불행을 잊지 않기 위해 전동차 화재 및 탈선복구라는 두 가지 팩트에 맞추어 실시된다.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대구도시철도에서는 자체 안전 매뉴얼 점검과 유사시 대응능력을 배양시켜 각종 이례 사태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확보하는 데 주안을 두고 실시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된 연습만이 이례 사태 시 시민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훈련 진행은 터널 내 방화로 인한 전동차 화재 발생과 선로 이상에 따른 열차 탈선상황을 가정하여 ▸화재발생 신고와 전파, 진화, 대피 등 초기 대처 요령과 소화기 등을 이용한 화재 진화 ▸사고 복구차를 이용한 전동차 탈선 복구작업, 강평 순으로 실시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안전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존중하고 지켜드리는 것으로 결국 안전이야말로 최고의 서비스”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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