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 사회공헌위원회 창립회의 개최
대구상공회의소(회장 김동구)는 3일 오전 상의 3층 챔버룸에서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창립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는 지역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널리 알리고, 사회공헌 저변 확대를 통해 친기업 분위기를 확산하고 기업과 지역민이 상생하는 사회공동체 조성에 기여코자 설립됐다.
위원회는 우선 장학ㆍ복지ㆍ문화ㆍ스포츠 등 각종 재단을 설립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15명의 상공의원으로 출발하여 향후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창립회의에서는 김상태 (주)평화발레오 회장을 위원회 회장으로 추대하고, 위원회 운영계획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상태 회장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 기부나 일회성 봉사활동을 넘어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직결되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상의는 사회공헌위원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 2월 20일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및 운영규칙」을 제정하였다.
또한 위원회 소속 기업의 사회공헌업무 담당부서장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들을 발굴ㆍ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동구 상의 회장은 “그동안 지역에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힘을 모으고 싶어도 사회공헌과 관련한 구심점이 없어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뜻을 모아 사회공헌위원회를 설립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국민 행복시대를 만드는데 경제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