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 > 대구종합
|
2013.02.01
대구소방본부, 도시철도역사 일제 소방안전점검
2.18 지하철 참사 10주기 맞아 범시민 자율안전문화 조성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우재봉)는 안타깝고 끔찍한 아픈 상처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반성과 화재예방과 시민 자율 안전 분위기 정착을 위해 도시철도 전 역사에 대해 2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소방안전점검 및 공기호흡기 충전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소방안전점검은 2.18지하철 화재참사 10주기를 맞아 그날의 아픔을 상기하고 반성하며 화재예방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하자는 차원에서 실시하는 만큼, 소화기, 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는 물론 유사 시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대피와 관련된 피난구 유도등, 피난 유도선 등 피난시설의 관리상태와 안전관리자 업무이행 실태 및 자위소방대 조직운영의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미비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보완 조치하는 등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긴급 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를 위해 현재 지하철 역사에 배치되어 있는 공기호흡기 384대에 대한 공기호흡기 개폐밸브의 작동 상태 및 누설여부 등 본체와 용기 등에 대한 관리상태를 점검한다. 도시철도공사에서도 시민들의 생명보호를 위해 지하철 역사에 배치된 공기호흡기 384대에 대한 보조마스크를 우선 확보해 비치했다.
우재봉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공기호흡기 사용법에 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재충전이 필요한 용기에 대해서는 7개 소방서에서 일제히 충전을 지원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