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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5
대구시 소방관 500여명 초고층(54층)에서 실전훈련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우재봉)는 영화 『타워』상영이후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으며, 더욱이 최근 동아쇼핑 화재로 인하여 대형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미래에 다가올 초대형 재난현장에 신속 대응하기 위하여 대구시 화재진압분야 소방관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전 훈련을 2월 26일부터 3월 12일 까지 실시한다.
고층건축물 화재는 2010. 10. 1 부산해운대 우신골드스위치 고층건물(주상복합)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0분만에 38층까지 연소 확대된 사례가 있어, 실전소방훈련을 통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주요훈련으로 초고층(50층이상)건축물에서 정전 등으로 비상용승강기 작동이 멈추었을 경우, 소방관이 계단으로 소방호스․공기호흡기를 장착(약20kg)하고 54층까지 계단을 통하여 진입하여 진압하는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훈련 첫째날인 26일에는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 고층건축물(공동주택)건축학 전문가인 K대 이모박사를 외래강사로 초빙하여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 초고층 건축물(50층이상)은 두산위브더제니스, SK리더스뷰아파트 2개대상(8개동)이 있다.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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