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무원노동조합, 올해 가장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선정
대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류재상)이 대구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베스트 간부공무원 선정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재경 교통국장과 정남수 복지정책관이 가장 덕망 있는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베스트 간부공무원 선정’은 대구시청을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고 구성원 각자가 지닌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시민에게 더욱 봉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의 평가 대상자는 대구시청 4급 이상 간부공무원 98명이며 설문자는 6급 이하 2,000여 명의 공무원이다. 설문에 참여한 하위직 공무원은 직장 상사인 간부공무원의 청렴도, 업무추진능력, 리더십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평가했다.
올해의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된 이재경 국장과 정남수 복지정책관은 청렴도, 업무추진능력, 리더십 등 모든 부분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았다.
이 국장은 시민봉사과장, 의정담당관 등을 두루 거치면서 지난해부터 교통국장을 맡고 있으며, 정 정책관은 환경정책과장을 거쳐 현재 복지정책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상위 20% 우수 간부에는 권태형, 김광철, 김병두, 김선숙, 김수경, 김영기, 김영애, 남석모, 우주정, 이순일, 이용구, 이재욱, 전재경, 정명섭, 정의관, 정화일, 최운백, 황종길 씨가 선정됐다.
대구공무원노동조합 류재상 위원장은 “이번 베스트 간부 공무원에게는 조합원의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은 기념패를 전달할 계획이지만, 하위 10% 워스트 간부공무원은 김범일 시장에게 명단을 전달해 향후 지휘 참고토록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