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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7
대구도시철도, 영화 촬영지로 '각광'
영화 ‘감기’에 이어 ‘반창꼬’ 촬영
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건설현장이 영화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어 물론 지하철 이용승객 및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대구지하철 1, 2호선 연장 공사장과 월배 차량 기지에서 촬영을 한 영화 ‘감기’ 이어 영화 ‘반창꼬’는 7월 10일 영화촬영 협약서를 체결하고, 7월 21일부터 5일간 대구 지하철 3호선 동호동 차량기지 현장에서 촬영한다.
‘반창꼬’는 2009년 개봉해 올해의 힐링 시네마 수상작 ‘애자’로 2010년 제13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아시아 신인상 부분 감독상을 수상한 (주)영화사오름 정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남녀 주인공은 고수와 한효주가 캐스팅됐다.
영화제작 기간 내 유명 연예인과 100여 명의 영화 제작관계자가 대구에 상주하기 때문에 촬영장으로 제공된 대구지하철의 홍보효과와 아울러 대구시의 문화산업 지원기관으로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용모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건설 중인 3호선 동호동 차량기지에서 영화가 제작되는 만큼 촬영 후 역사 내 기념촬영이 가능하도록 포토존, 기념촬영동판, 영화촬영사진, 영화관계자 싸인판, 소품 등으로 전시관을 설치해 대구시 모노레일 경전철 홍보는 물론 지하철 이용승객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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