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 열린고용지원관 워크숍 개최
대구고용노동청은 28일(목) 오전10시 대구그랜드호텔 리젠시홀에서 열린고용 확산을 위한 '열린고용지원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열린고용지원관, 특성화고 교장·교사·학생·학부모, 대구교육청 등 열린고용 MOU 체결 유관기관 담당자 등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는 열린고용지원관 사업 추진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열린고용지원관제도 활성화 및 열린고용 확산방안을 논의하며, 34명의 열린고용지원관을 추가 위촉할 예정이다.
또한, 열린고용지원관의 특강사례 발표 및 학생들의 소감발표가 있고, 열린고용지원관 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외부강사의 강의기법 특강도 있을 계획이다.
특히, 15개 특성화고교가 참석하는 특성화 고교 교장단 간담회를 동시에 개최하여 열린고용지원관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 및 열린고용 사회 구현에 대한 협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 2월부터 열린고용지원관 제도를 운영하여 고졸 학력으로 성공 취업 또는 창업한 기업체 대표 또는 임직원 등을 발굴하여 66명을 열린고용지원관으로 위촉하였고, 열린고용지원관은 대중금속공고 등 대구·경북지역 23개교 학생 3,223명에 대해 취업특강을 실시하여 고졸 취업성공의 롤모델을 제시하였고, 5개교 245명의 학생을 열린고용지원관이 경영하는 사업체를 견학시키는 등 취업 멘토로서의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장화익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열린고용지원관들이 자신의 역할에 대하여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고, 열린고용지원관 제도의 내실화를 이루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열린고용지원관 제도의 활성화로 학력의 벽을 넘어 능력과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나아가 다양한 발전의 기회가 열려 있는 공생발전사회로 이행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