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교육훈련 '금·은' 동시 수상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류한국)는 지난 24일 서울 COEX에서 고용노동부가 국내 전 교육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 교육훈련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에서 OJT분야는 금상, 집체향상분야에서는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도시철도는 비전문교육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수상하였으며 교육․훈련 개발 전문성을 인정받아 '직업 능력의 달' 기업교육 컨설팅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공사에 따르면, 일반 기업이 아닌 교육훈련전문기관 중심으로 참석하는 대회에서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인해 교육훈련비용 투자가 부족한 지방공기업이 3년 연속 수상 및 컨설팅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기업 사상 유례없는 성과일 뿐만 아니라 대구도시철도공사의 교육개발 전문성 및 운영수준이 공공부문 최고라 자부할 수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금번 금상 및 은상을 수상하게 된 교육훈련프로그램은 현장실무를 강화하고 "Case Study 및 Story Telling" 방식의 선진교육 기법을 적용하여 교육 효과성을 극대화함은 물론 다양한 학습전략 및 교수기법 운영 등을 통해 기업교육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사는 3년 연속 우수 교육훈련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속적인 인적자원 경쟁력 강화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은 물론 “시민과 함께, 2020 초일류 DTRO"의 비전달성을 통해 공기업 본연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한편, 이번 경진 대회는 기업체‧교육훈련기관 등에서 운영되는 우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발굴·전파함으로써, 우수 학습사례를 공유하여 근로자 직업능력개발을 촉진하고 교육훈련의 성과를 제고하는 등 인적자원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훈련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이다.
고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