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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30
도시철도 지하, 실개천이 흐른다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김인환)에서는 10월 1일부터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중 최초로 지하 터널안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지하수를 활용해 동대구역~아양교역 터널 구간에 실개천 1.7km를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하 터널내 설치한 실개천은 열차풍으로 비산되는 미세먼지를 흡착․유도함으로써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고, 터널내 온도상승을 억제(1~10℃정도)함으로써 도시철도 이용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고객 친화적인 지하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는 지난 2010년 9월 교대역~반월당역 구간 1.7km에 시범적으로 실개천을 설치 운영하였으며, 2013년까지 1호선은 물론 2호선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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