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관광재단, 코로나19 위기극복
임규석 기자
재단법인 대구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소규모 여행업계에 임차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여행업계 공유사무실’을 마련해 무상으로 지원한다.
재단법인 대구관광재단(이하 “대구관광재단”이라 한다) 추진 공유사무실 지원사업은 지난 5월 위기에 처한 여행업 비상대책위원회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대구시에 건의된 사업으로, 대구관광재단의 입주사무실 임대료 절감예산을 자체 편성하여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지원한다.
공유사무실 지원사업은 7.19.(월) ~ 7.23.(금)까지 5일간 대구시, 대구관광재단, 대구관광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하며,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대구관광재단 또는 대구관광협회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매출액 30억 이하(소기업), 상시근로자 5명 미만(소상공인)인 사업자로서, 국세 및 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폐업 중인 여행사는 이번 공개모집에서 제외된다.
선정기준은 ‘20년 월평균 매출액이 ‘19년 월평균 매출액 대비 감소비율이 높은 순으로 선정되며, 대구관광재단이 심사를 해서 15개 업체를 선정한다.
또한 최종 지원대상에 선발된 여행사는 5개월 동안(‘21.8월~‘21.12월) 공유사무실 내 1인 사무공간을 임차료 부담 없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22년 예산편성 후 사업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위치는 중구 우원빌딩 2층(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로 59, 구 대구관광뷰로 건물)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업체별 1인 근무공간 및 공용 회의공간, 복합기, 인터넷, 전화 등 부대시설을 지원받게 된다.
대구관광재단 박상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실의에 빠진 여행업체들의 사업 유지와 조속한 경영 정상화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위기 상황을 잘 견뎌내고 재도약하는 발판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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