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 개최
대구 동구보건소는 2월 19일(임신,출산,수유부), 20일(영유아) 양일에 걸쳐 보건소 5층 강당에서 2013년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인 임산부, 출산부, 영유아의 가족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영양플러스사업 추진 결과 및 2013년 영양플러스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동구에서 추진하는 영양교육 추진사항, 보충식품 공급내용,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들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영양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영양플러스사업은 동구 관내에 거주하는 최저생계비 대비 200%미만 가구의 임산부 및 영유아 중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불량 등 1가지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영양사의 영양평가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필수 보충영양식품(쌀, 감자, 우유, 달걀, 당근 등)이 가정까지 월1~2회 정기적으로 배달될 뿐만 아니라, 매월 질 높은 영양교육과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229명(3개월이상 참여자 사업 참여 전ㆍ후 비교) 중 빈혈인 대상자 130명 중 106명(81.5%)이 개선됐으며, 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만족도 조사에서 89.72점을 받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순기 동구 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한 보충식품 제공 및 영양교육으로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