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 대구국제학교 관·학 협약체결
대구 동구는 오는 3월 7일(목) 오전 11시 동구청 소회의실에서 이재만 동구청장과 Mark Grice 대구국제학교 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동구청과 대구국제학교(DIS)가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하여 동구의 교육국제화를 도모하고 대구국제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관·학 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동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구국제학교와 지역간의 우호 증진을 위한 효율적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향상 및 국제화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에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본다.
대구국제학교는 165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명문사립학교 Lee Academy에서 직접 운영하며, 2010년 8월 대구 동구 봉무동에 개교한 국내 최초의 공인국제학교로, 세계 최고의 명문 국제학교를 목표로 지식의 획득을 통해 개인적 성장을 촉진하고 세계에 공헌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과 세계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설립되었다.
이번 협약은 교육국제화를 위한 이재만 동구청장의 확고한 의지와 Mark Grice 대구국제학교장의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의지가 상호 소통하여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앞으로 동구청과 대구국제학교는 우호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교류협력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은 교육 등에 관한 정보 교류 및 프로그램 개발, 학교와 지역주민과의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학교시설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학교 및 구청 행사의 상호 참여와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무협의를 통하여 일부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 한다.
협약식 체결 후 우선, DIS 원어민 교사가 동구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DIS 학생과 지역 학생이 상호 1:1 결연을 맺어 상호 문화교류와 외국어 능력을 배양하게 되며, DIS 교사와 관내 영어교사들이 상호 교류하며 서로의 교수법을 전수하게 된다.
그리고 지역학생과 학부모의 DIS 학습 참관과 체육대회 등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가지며, 국제학교 시설 개방을 통한 지역의 교육정주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상호교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밖에도 동구평생학습축제 등 각종행사에 DIS 교사와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외국의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더 빨리 알고 배우며 더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이재만 동구청장은“지식기반사회와 세계화시대에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국제적 정보교류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고 밝히면서 국경을 넘어선 다양한 교류와 다문화 공생환경을 통하여 국제 감각이 풍요로운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