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임산부 우대 음식점’ 운영
대구 동구청은 16일 임산부가 저렴하고 적정한 영양을 공급하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임산부 우대음식점'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동구지역 내 ‘임산부 우대음식점’을 지정, 음식값에서 10~20%를 할인해 주고 엄마와 아기에게 필요한 알맞은 영양을 제공해 저출산 대책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동구청은 동구맛집과 모범음식점, 임산부 선호음식 취급업소 중 임산부에 대한 남다른 배려심이 높은 업소 25개소를 임산부 우대 음식점으로 선정해 16일 소회의실에서 음식점 대표에게 지정증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임산부 우대음식점은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임산부 수첩을 식사 후에 제시하면 음식값도 업소 자율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재용 위생과장은 “이들 우대음식점에게는 구청에서 표지판 부착과 홍보책자에 게재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최용태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