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 코로나19 특별비상근무체제 전환
구 본청 인원 20명 추가 배치
임규석 기자
대구 동구청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월 22일자로 구 본청 직원 20명을 추가 투입하여 동구보건소를 특별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전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확산됨에 따라 턱없이 부족한 기존 보건소 인력과 행정력으로는 현실적으로 대응이 불가하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구청에서 파견된 직원을 포함하여 보건소 내 직원을 전면 재배치하고, 22일부터 상황종료 시까지 특별상황반을 편성하여 매일 9시부터 22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비상근무체제는 김기일 경제복지국장을 상황실장으로 상담전화반, 역학조사반, 선별진료 운영반, 방역소독반 등 4개의 필수대응반과 총괄지원팀 등 총 88명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방역소독반과 자가격리자 관리반은 구청에서 별도 편성하여 코로나19에 대응키로 하였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 해결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36만 구민 모두가 합심하여 슬기롭게 이 위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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