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특별교부세-교부금 확보
동구청은 연말에 안전행정부와 대구시로부터 특별교부세·교부금 31억6천만원을 확보하여 각종 재해예방 및 현안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붙이게 되었다.
여느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동구청은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지방세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사회복지예산이 급증됨에 따라 법정구비 편성액 이외의 도시계획 도로개설, 하천정비사업 등 주민숙원사업은 후순위로 밀려나고 있는 실정으로 금번 재정지원은 구 현안사업 추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은 ▷신평동 608번지선 도로개설사업에 10억원 ▷노후교량 재개설사업에 6억원 ▷검사동 756-64번지선 도로개설사업에 5억3천만원 ▷부동 536-1번지선 도로확·포장사업에 3억5천만원 ▷용계동 545번지선 도로개설사업에 2억4천만원 ▷아양아트센터 공연장 리모델링사업에 2억7천만원 ▷아양아트센터 폐열회수 히트펌프 설치사업에 1억원 ▷율하천 정비사업에 7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인근 지역과의 균형 개발은 물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수 기획조정실장은 “재해예방과 현안사업 재원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갖춰 노력한 결과 이번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외부재원 확보 노력으로 보다 살기 좋은 행복 동구 만들기에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홍경민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