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리6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소식 개최
대구 서구청은 평리6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을 완료하고 지난 26일 신청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류한국 서구청장과 김상훈 국회의원, 김진출 서구의회 의장 및 평리6동 각급 단체장과 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평초등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축사, 테이프 커팅, 제막식,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약 39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997㎡ 규모로 건립됐다. 층별로 1층에는 민원실, 복지상담실, 소회의실, 2층에는 대회의실, 다목적실, 휴게데크, 3층 예비군동대본부, 프로그램 실로 조성됐다.
기존 평리6동 행정복지센터는 현재의 서대구KTX영무예다음 단지 내에 위치해 있었다. 지난 2016년 12월 평리3재정비촉진구역 사업시행인가 등으로 재정비사업 구역에 포함되자 동 청사 신축사업을 추진해 현재의 신청사로 이전하게 됐다.
이날 참석한 각급 단체 및 지역 유관기관은 축하 화환 대신 쌀 200여 포를 후원했다. 후원받은 쌀은 경로당과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희 동장은 “일회성 화환 대신 뜻깊은 후원으로 평리6동의 새 출발을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자들의 정성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평리6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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