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수요 맞춤형 정책 추진 '착착'
대구 서구가 청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서구청은 청년의 문화생활과 교육 프로그램, 취업 멘토링 등 청년층 수요에 맞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청년정책 아이디오 공모전 수상작을 올해 반영해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춘을 거머쥔 우리는’이라는 이름으로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핸드드립, 드로잉, 생활금융, 필라테스 등 청년층의 관심사를 고려한 다양한 주제로 개설됐다. 평일 저녁과 주말 오후 시간대를 활용해 직장인과 대학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현재 ‘청춘을 거머쥔 우리는’ 1, 2기가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 3기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8일에는 ‘현직자와 함께하는 취업콘서트’를 개최한다.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기업 현직자가 직접 취업특강과 소그룹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취업콘서트에는 나이키와 IBM, 삼성SDI, 쿠팡, KPMG 등 유수 기업의 현직자가 참여한다. 참여 청년은 3개의 희망 기업을 선택해 그룹별 멘토링을 통해 취업 고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올해가 서구 인구 증가의 원년인 만큼 새롭게 서구에 자리 잡을 청년들에게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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