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2023년 행정 성과 상복 터졌다
지난해 대구 서구청의 행정 성과가 잇따른 수상으로 빛을 발했다.
서구청은 국토교통부 주최 ‘제3회 주거복지 대상’ 공모전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사업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지자체 10곳을 선정했다.
서구는 특히 지역특화 우수사례로 제시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주거생활 돌봄서비스’ 등이 호평을 받았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시행 중인 특화 사업으로 구비 100%를 투입해 수급자와 차상위,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노후 주택을 수리해 주고 있다.
현재까지 760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지난해 주민만족도 조사에서 96%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주거생활 돌봄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가정에 청소, 방역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 지방세 분야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고 지방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세입을 증대시킨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세입 증대기법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해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한 심사다.
서구에서는 장지혜 주무관의 ‘자그마한 관심이 누락 세원을 방지한다’는 연구로 관외 법인들의 지방세 신고납부 적정 여부 확인 후 추진한 사례를 제시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 주관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구는 ‘2023년도 정보통신시설 운영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정보통신 일반, 창의적인 업무추진, 행정통신시설 운영 등 3개 분야 22개 항목 평가에서 △네트워크 및 보안시스템 적기 교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보안성 강화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조치 시스템 구축 등 정보통신업무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도 일자리 사업 참여율과 예산집행률 및 우수사례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4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서구는 △대구형 희망 플러스 일자리(공공근로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총 사업비 21억여원, 490명이 참여해 서구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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