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경로당 이전사업 본격 추진
이상원 기자
대구 서구청은 주택 재개발사업으로 폐쇄되는 경로당을 인근 지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여가활용 공간으로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경로당에 대해 어르신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 하반기 평리5동경로당과 원대3가제2경로당을 현재 위치 인근지역에 건물(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 후 이전할 계획이다.
경로당 2개소에 대해 총 사업비 1,500백만원을 투입해 대지 150㎡, 2층 건물 200㎡정도 규모의 건물을 매입한 후 공간 재배치와 내·외부 리모델링을 거쳐 1층은 경로당 2층은 공유부엌·사랑방 등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공간으로 조성되어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이달 중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시공사업자와 계약을 마치고 오는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7월부터 본격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경로당이 주택재개발로 폐쇄되어 어르신들의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이전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리모델링 사업의 빈틈없는 추진에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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