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동행정복지센터 신축이전 개소
이상원 기자
대구 서구청은 원대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행정복지센터청사 신축건립사업이 결실을 맺어 서구 달서로 257로 청사를 이전하고 14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행정복지센터 개소를 축하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행사는 테이프커팅, 현판식 등 간단하게 치르고 시설관람 후 주민건의사항 등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1985년에 건축된 원대동 행정복지센터는 노후화가 심각하고 주민편의 공간이 부족하여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신축되는 행정복지센터는 대로변에 위치해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아졌으며, 주민들의 소통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올해 1월에 착공에 들어간 신청사는 총 32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729.6㎡, 연면적 999.3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주민자치프로그램실, 지상 1층 민원실, 2층 주민자치프로그램실, 3층 회의실과 예비군동대, 옥상은 쉼터로 이루어졌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그동안 오래되고 협소한 청사로 행정복지센터 이용에 불편하였을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 중심의 문화복지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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