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에 이어지는 응원 메세지
지난 달 27일, 안산에서 보내온 익명의 손편지와 마스크
황성용 기자
대구 남구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구를 위해 대구는 물론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조재구 남구청장은 경기도 안산에 사는 익명의 한 시민으로부터 소포를 받았다.
소포 안에는 ‘구청장님이 흘리신 눈물은 대구시민의 눈물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눈물입니다’, ‘힘내시고 이 어려운 역경을 지혜롭게 대처하셨으면 합니다’ 등의 내용으로 직접 쓴 손편지 한통이 들어있었다.
또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쌀 한톨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마스크 25장이 편지와 함께 들어 있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빠른 안정과 극복 위해 개인 및 단체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이 남구 곳곳에 걸려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며, “모든 분들의 마음을 모아 빠른 시일 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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