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 개최
무보수, 명예직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
윤혜지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11일, 남구청 4층 회의실에서 『남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개최하였다.
남구청은 지난 해 12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 위기가구 등의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공개모집하고, 816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였다.
지난 11일에는 각 동 대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6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명예직으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민간사회안전망 위원, 복지통장 등 기존의 인적안전망과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특정 취약계층에 대한 일제조사, 지역사회 단절가구에 대한 방문조사 등 위기가구 조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더 촘촘한 복지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요즘 급증하는 빈곤 위기가구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 증가에 선제적·효율적으로 대응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성공적인 복지위기가구 해소를 위해서는 공공기관 중심의 복지행정을 탈피하고 민․관협력의 복지행정을 지향해야 할 것”이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러한 가치에 부합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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