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실시
윤혜지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하며, 오는 11일(금)에는 한국불교대학(남구 봉덕3동 소재)에서 대규모 화재발생에 따른 현장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한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 개개인의 재난대처 능력을 향상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오는 11일(금) 오후 3시에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중앙대로 126)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발생의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초동대응 및 긴급구조 훈련 실시 등 현장중심 실행기반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훈련에는 남구청을 비롯하여 중부소방서, 남부경찰서, 한국전력 서대구지사, (주)대성에너지, KT남대구지사, 중남부수도사업소, 대한적십자사 등 13개 기관·단체, 민방위대원, 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한다.
현장 훈련 후에는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 체험교육도 실시한다.
올해는 불시훈련 확대실시로 사전에 짜여진 일정에 따라 진행하지 않고 비상시 재난상황대처능력을 배양하고자 본청 직원 비상소집훈련과 훈련기간 중 재난관리자원공동활용시스템(DRSS)을 이용한 자원이동훈련 및 시스템 훈련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 자원이동 훈련이란, 실제 재난 발생시 현장복구 및 수습에 부족한 장비를 타기관에 지원 요청하여 신속하게 복구 작업에 투입하게 하는 훈련을 말한다.
또한, 훈련기간인 오는 16일(수) 오후 2시부터는 민방위훈련과 병행하여전국적으로 대국민 지진대피훈련도 실시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발생 등 구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으로 재난대응 행동요령 숙지는 물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인 만큼 관심을 가지고 성공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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