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카투사와 함께 하는 수학교실 운영
윤혜지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는 12일(수) 오후 6시 남구청 4층 회의실에서 학생 및 학부모, 강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부대에서 근무하는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roops to United States Army)를 활용한 제5기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수학교실 개강식을 가져졌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12일(수) 오후 6시 남구청 4층 회의실에서 학생 및 학부모, 강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부대에서 근무하는 카투사를 활용한 제5기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수학교실 개강식을 가져졌다고 밝혔다.
수학교실은 미군부대 카투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2010년부터 저소득자녀 학생들을 위하여 무료로 마련되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123명의 청소년들이 수료하였으며, 이번 제5기는 중학교 2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이번 수하교실 강사로는 남구소재 미군부대에 근무하는 병사로 서울대, 서울시립대, 경북대, 경희대 등에 재학생 이었던 4명의 카투사가 맡게 된다.
○ 한편 남구청에서는 관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앞산캠프’, 슬기샘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을 비롯하여 저소득 청소년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 임병헌 남구청장은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과목을 관내 미군부대에 근무하는 우수인력인 카투사의 재능기부로 보충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