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추석맞이 청소종합대책 마련
윤혜지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고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석맞이 대청소와 연휴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하고 쓰레기 관련 민원처리 및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등 추석맞이 청소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점 추진사항은 22일 까지 전통시장주변, 다중집합장소, 관문지역, 공한지 등 청소 취약지에 적체된 쓰레기 및 대형폐기물을 일제 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10일에는 추석연휴기간 중 쓰레기 없는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뒷골목, 공한지, 주요거리 등 취약지역 32개소에서 녹색클린마을가꾸기 봉사단 52개, 각급 국민운동 등 봉사단체, 공무원 등 2,000여명이 참여하여 범시민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특히 추석연휴기간 중 쓰레기방치로 인한 주민불편을 제로화하기 위해 평상사와 마찬가지로 수거·처리하기로 하고 추석당일은 기동 민원처리반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생활쓰레기 및 귀성객 쓰레기 투기금지, 시가지 대청소 참여하기,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재사용 종량제봉투 활성화 등 주민 중점홍보사항을 정하여 대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자원낭비와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대형매점을 대상으로 과대포장상품 지도·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추석명절은 평소 떨어져 있던 가족과 친지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덕담을 나누고 서로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만큼, 깨끗한 환경이 중요하다”며, 고장을 찾는 귀성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쓰레기로 인한 불편함이 없이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