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보건소, 금연 홍보 캠페인 실시
2일 오전 6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큰골 일대
윤혜지 기자
남구(구청장 임병헌)은 지난 8월 13일 오전6시 30분부터 남구 주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즐겨 찾는 고산골 일대에서 담배연기 없는 청정앞산공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 데에 이어, 오는 2일 오전 6시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큰골 일대에서 두 번째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남구 보건소 진료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금연관련 직원들이 참여하여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금연 및 건강에 대한 정보와 함께 혈압, 혈당검사, 일반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구청은 캠페인을 통하여 앞산공원 등산로 일대가 담배연기 없는 청정공원 거듭나고, 건기에 담배꽁초 불씨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산불예방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앞산공원이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즐겨 찾을 수 있는 건강공원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주민들의 건강과 앞산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일부 흡연자들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앞산공원 등산로 일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이상희 남구보건소장은 “담배연기 없는 청정공원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산공원 등산로 일대 뿐만이 아닌 어디에서나 직․간접흡연으로 인한 폐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남구 주민에서 나아가서는 대구 시민 전체가 금연 및 흡연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담배연기 없는 대구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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